대추·사과·배·복숭아 등 994㏊에 방제비 7900만원 지원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해 돌발 외래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발생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 보은군이 공동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군은 돌발해충으로 인한 대추, 사과 등 과수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역 내 대추, 사과, 배, 복숭아 재배면적 994㏊에 방제비 7900만원을 지원하고 약제 살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돌발해충이 발생한 과원은 약제를 농경지와 인근 산림경계까지 살포하고 7월 이후에 성충이 이동해 과원에 보이면 "재차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돌발해충 발생 및 예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계(☏043-540-5762), 특화작목계(☏043-540-57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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