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 충주시와 충주지역 6개 읍·면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돼 최대 167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을 전망이다.

30일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산어촌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편의 기초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날까지 확정돼 있는 농식품부의 내년도 신규 사업에는 충주지역 사업 7곳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들은 향후 기재부 심사를 거쳐 8월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예산안에 포함된 충주지역 사업은 △수안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총사업비 최대 80억원) △산척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60억원) △엄정면 탄방마을 단위종합개발 (〃 10억원) △주덕읍 풍덕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5억원) △살미면 공이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 5억원) △앙성면 하남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 5억원) △충주시 역량강화 사업(〃 2억원) 등 총 7건이 선정돼 총사업비는 최대 16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에 충주지역이 다수 선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의원실과 충주시 공무원들 간의 긴밀한 협조 결과 이런 성과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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