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단풍대회 시범 레이스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는 충북 보은군 말티재 꼬부랑길에 전국 2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모였다.

지난  6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전국마라톤협회 주관으로 속리산 단풍 마라톤 대회 코스 시범 레이스가 열렸다.

이번 시범 레이스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열리는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열리는 1회 속리산 단풍 마라톤 대회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5월 15일 말티재 꼬부랑길을 최고의 육상 전지훈련지로 격찬했던  케냐 마라톤 선수단 7명이 이번 시범 레이스에 다시 참여해 말티재 꼬부랑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200여명의 마라토너들은 울창한 숲 속에 조성된 완만한 경사의 비포장 흙길 10㎞ 코스를 달리며 속리산 단풍 마라톤 대회의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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