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배우 기주봉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주봉(62)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주봉과 함께 활동한 연극배우이자 극단대표 정재진(64)은 구속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에 각각 A(62)씨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주봉은 소변, 정재진은 모발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으나 두 사람은 현재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의 대마초 입수 경로와 A씨에게서 대마초를 제공받은 사람이 더 있는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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