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유통물류센터 사업비 지원받아
1억2120만원 확보… 장비·인력 갖춰

▲ 제천슈퍼마켓협동조합물류센터 전경.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골목슈퍼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충북 제천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양응진)에 중소유통물류센터 배송확대사업비가 지원된다.

중소유통물류센터 배송확대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중소물류센터의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수퍼마켓협동조합은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국비(60%)와 시비(30%)등 자부담(10%)을 포함한 총 1억2120만의 사업비로 배송확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던 제천수퍼마켓협동조합은 배송에 필요한 지게차, 배송차량, 배송인력, 소분박스 등 장비와 인력을 확보해 일일배달 식품 배송으로 가격경쟁을 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조합은 인근지역인 단양과 영월까지 배송을 확대함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문영주 경제과장은 "배송 사업을 통해 단양과 영월을 잇는 지역 중심 물류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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