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현·조윤커뮤니케이션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지난 500년 간 글로벌 경제위기의 역사를 요약하고 경제위기 원인과 대책을 살핀 책. 경제위기를 두고 예측 가능한지, 반복 재연되는지, 어떻게 전이되는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진다.

책은 중남미 외채위기와 동남아 외환위기, 동유럽 유동성위기, 선진경제권 금융위기 등 주요 경제위기 사례를 두루 살피며 이런 논쟁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선 경제위기변수에 대한 충분한 분석과 정교한 위기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글로벌 경제의 흐름과 추세의 맥락을 짚는다. 저자는 수출입은행에서 유럽과 동남아, 중남미, 러시아 지역의 정치경제 분야를 20년 간 연구하고 OECD 사무국에서 국가 리스크 평가 업무를 했다.

한국외대에서 유럽 지역 경제, 산업, 통상 등에 대해 8년 간 강의하고 있다. 254쪽. 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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