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김정기 기자] 충남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지난 22일 서산문화원 문화감상실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09여 명을 대상으로 활동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업의 효율성 극대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금번 교육은 아동대상사업의 특성상 아동학대 예방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서산경찰서에 의뢰해 전문강사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또한 혹서기 대비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해 생활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원만한 사업 진행을 위해 참여자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도 이어졌다.

2017년 서산문화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공익활동사업으로 진행되며 실버교육단사업 및 실버예술단사업, 보육교사도우미사업, 실버모니터링사업으로 나뉜다.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실버모니터링사업은 서산시의 수행기관인 본원에서 충남도내 15개 시·군의 수요처에 각 지역의 모니터링 참여자를 선발,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참여자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활동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 및 성희롱 예방교육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서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연계해 강사 및 교육지원을 받았으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아동교육관련 사업진행에 다수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준호 원장은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문화원은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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