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학생 등 9천여명 몰려
진로진학상담 예약 조기 매진

▲ 지난 24∼25일 이틀간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8학년도 대입박람회'를 찾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입시지원에 관해 상담하고 있다.

[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세종시교육청은 24~ 25일 이틀 동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8학년도 대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려대학교 석원경상관과 인문관에서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수요자들에게 다양한 대입정보와 대입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60개 주요 대학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이틀 동안 약 9000명의 교육수요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44개 대학이 2018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고, 56개 대학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 1  대입상담을 벌였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대입상담교사단 4명과 세종시교육청·충남교육청 소속 대입상담교사단 24명도 중·고등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을 지원했다.

또 고려대세종캠퍼스 학생들의 진로적성 개발을 돕기 위해 전공상담부스, 문화콘텐츠 및 빅데이터 전공 설명회를 운영했으며, 고려대 안병섭 교수의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특강은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어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특히 대입상담교사단이 운영한 진로진학상담부스는 학생의 진로희망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준비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을 제공해  조기에 상담예약이 종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최교진 교육감은 "참석자 가운데 타 시·도 학생, 학부모들이 2000여명을 차지할 정도로 이번 대학입시박람회가 범충청권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세종과 충청권 교육수요자들에게 대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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