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경찰서는 26일 다문화 가정 부모와 자녀 대상으로 청주대 신길수 교수를 초청해 '다문화 학부모·자녀를 위한 자신감 찾기(I can do it) 학습 특강'을 실시했다. 옥천경찰서는 지난해부터 매년 1회 명사를 초청,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결혼이주민 또는 국내 교육 소외·적응 부진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집중력·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류재화 서장은 "부모세대 보다 사회·경제적 차별에 민감한 이민 2세대 관리를 강화함으로서 범죄·테러 등 반사회 활동으로부터 보호하고 결혼이주민과 다문화 자녀들의 안정된 국내 정착을 위해 맞춤형 치안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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