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농공단지.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가 내수 농공단지 주변 도로개설 2구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2구간 실시설계용역은 지난해 11월 착수한 내수 농공단지 주변 도로개설 1구간 실시설계용역과 연계해 농공단지 일원 통행 개선과 주변지역 농경지 진출입로 확보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 개설을 위해 추진된다.

내수 농공단지 주변 도로는 총 90억원이 투입돼 도로연장 1.63km, 폭 12m로 개설된다.

먼저 서울강판인쇄에서 행성화학 일원까지 0.83km 1구간 실시설계용역에 이어 행성화학에서 우창진주아파트 일원까지 2구간 0.8km에 대한 설계용역이 추진되며, 전 구간 용역이 마무리된 뒤 연차적 보상을 통해 2021년까지 전체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당초 동일 노선상 구간별 사업계획을 수립했지만 구간별 추진시 보상시기가 서로 달라 이에 따른 보상금 책정의 어려움과 도로의 연계성 결여로 인한 도로사용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점에 1·2구간 실시설계용역을 병행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범수 도로시설과장은 "지속적인 도로 기능 개선과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도로 확포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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