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성료]
스트로크 부문 1위 이형섭
신페리오 우승 서은석·최명숙

▲ 충청일보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주최한 '2017 충청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 코스카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스트로크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다양한 샷을 구사하며 경기를 펼치고 있다. /임동빈기자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역사의 증인' 충청일보와 창간 71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충북 음성군 코스카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1회 충청일보배 아마추어 자선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화보 16면>

충청일보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함께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골프동호인 24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과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박원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전정배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장,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과 이선우 회장, 박석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본부장의 시타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대회 취지에 함께 하기 위해 참가한 동호인들은 더운 날씨도 잊은채 열띤 경기를 펼치며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스트로크 부문 1위인 메달리스트는 이형섭씨가 차지했다.

신페리오 남자부에서는 경기도에서 온 서은석씨가 우승을 여자부는 최명숙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각 부문 우승자들을 비롯해 준우승과 3위에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으며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베스트드레스상과 행운상, 매너상 등 수상자에도 부상이 수여됐다. 

또 이날 대회에서는 골퍼들이 평생 한 번 경험하기 힘들다는 홀인원이 나오기도 했다.

대회경기가 끝난 뒤,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진행된 만찬행사에서는 각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2017미스인터콘티넨탈 충청대회 수상자들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위촉식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를 위한 자선경매가 진행됐다.

또 걸그룹 레이디티와 가수 권선국의 축하공연으로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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