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이 실제 부부가 된다.

5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의 UAA측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은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결혼이라는 결실을 볼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고 두 차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진지 16일 만에 열애 인정을 넘어 결혼소식을 전격 발표했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26일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송혜교는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