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서 의견 수렴… 내년 편성에 반영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내년도 예산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한다.
 
군은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오는 10월 13일까지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설문방법은 온·오프라인 병행 실시하며 설문서에 의한 서면조사(기획감사실,민원과,읍·면사무소 접수)와 군 홈페이지(http://www.goesan.go.kr)[군민참여>설문여론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8개 문항으로 돼 있다.

분야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분야, 사회복지분야, 문화관광분야, 농업분야, 축수산분야, 임업분야, 보건및환경분야, 지역개발및도시기반시설분야, 재난재해분야, 지역경제분야, 교육분야 등 11개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세부항목으로 이뤄져있다.

대상사업은 우리군의 생활주변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지역 현안사업,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지역 특색사업 등 괴산군의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의견접수 후 담당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우선순위 결정 후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2018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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