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시영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갑작스럽지만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족들과 상의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엄마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불거진 결혼설 부인 이유에 대해 이시영은 "드라마 촬영이 한참 진행 중일 때 이 사실을 알게 됐고 걱정과 두려움도 가득했지만 새 생명이 찾아와준 것에 대해 감사드렸다"며 "외부에 알려지면 저로 인해 피해가 있을까 남편 될 사람 말고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인연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더욱더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부디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시영의 예비신랑은 요식업에 종사하는 연상의 사업가로, 두 사람은 약 1년여의 교제 끝에 오는 9월 30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