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충북도·㈜인터컨스텍
대제산단 분양 목표 향해 '순항'

▲ 괴산군은 충북도와 함께 지난 14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서 ㈜인터컨스텍과 괴산대제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괴산군은 충청북도와 함께 지난14일 오전 10시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서 ㈜인터컨스텍과 괴산대제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터컨스텍은 국내 PC산업의 다각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괴산대제산업단지 내 5만7876㎡ 규모의 공장용지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괴산대제산업단지의 분양률은 47%로 올랐다.
 
나용찬 괴산군수 취임 이후 분양률이 3개월만에 15%가 치솟아 올해 분양목표인 70%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앞서 나 군수는 대규모 투자기업을 위해 분양가를 3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센티브를 수립해 투자기업을 맞이할 준비를 했으며, 분양 홍보를 위해 직접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고 국회의원들을 만나 집중 면담하는 등 현장위주의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해왔다. 

나 군수는 "김종현 ㈜인터컨스텍 회장님의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을 바탕으로 한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운영에 감동을 받았으며, ㈜인터컨스텍이 괴산군에서 많은 사회적 활동을 이끄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현 ㈜인터컨스텍 회장은 "괴산공장 증축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기업인 위주의 행정서비스에 감사하다"며, "괴산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괴산군과 함께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컨스텍은 국내 교량분야의 신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IPC 거더분야 대표기업으로 현재 차세대 녹색산업으로 분류되는 식물공장을 괴산공장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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