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 크고 작은 수족관에는 수만마리의 다양한 어종이 전시되고 있어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운영 한다.  

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만4397㎡규모로 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크고 작은 수조 170개에는 천연기념물 190호 황쏘가리를 비롯해 아마존강,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희귀물고기 220종 2만2000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저수용량 650t규모의 아치형태 수조는 철갑상어를 비롯해 단양남한강의 쏘가리, 모래무지 등 12종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기 코스다. 80t규모의 대형어류 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피라루쿠, 칭기즈칸 등 5종의 28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양서·파충류 전시관에는 사바나 모니터와 악어 거북, 그린팩맨, 알비노 팩맨 등 37종 250여 마리를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수달전시관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4차원(4D) 체험관은 6축 전동식 동작 시뮬레이터인 4D라이더가 설치된 좌석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친환경 단양 농·특산품 판매장과 단양읍내 풍광을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있다.  

심상열 소장은 "단양관광종합안내 시스템과 여가공간, 편안한 휴식공간까지 갖추고 있다"며 "모든 방문객들에게 삶의 활력이 될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