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동부창고서 청주하우스 콘서트
지역 출신 첼리스트 이재영 무대 올라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일 오후 7시30분 동부창고34동 다목적홀에서 41회 청주 하우스 콘서트를 연다.
Young Artist Project 초청연주회의 일환인 이번 공연에서는 청주 출신 첼리스트 이재영(사진)이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트 이재영은 맨하탄 음악대학에 수석으로 입학 후 최고연주자 과정을 전액 장학금으로 밟으며 실기 최우수로 졸업했다.
이화·경향 콩쿠르와 한국일보 콩쿠르 및 성정콩쿠르 전체 우승과 최고연주자상을 비롯해 서울 유스챔버 콩쿠르, 숙명여자대학교 콩쿠르, 음악저널 콩쿠르, 음연 콩쿠르 우승과 문화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Youth Orchestra Competition 1위와 2회 Lillian Fuchs Competition 1위 등 국제 무대에서도 수상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고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쳤을 뿐 아니라 DMZ 연천 국제 음악제, 비발디 페스티벌 등의 무대에도 올랐다.
작곡가 류재준과 함께 폴란드 펜데레츠키 센터 페스티벌에도 참가했으며 박창수의 하우스 콘서트, 카메라타 콘서트에 출연했다.
또한 지난 2월 서울예술의전당에서 귀국 독주회를 연 이래 NYSMA(New York School of Music and Art) 교수진으로 활동했고 지난해에는 고봉균 장학생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고 선화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재영은 이번 청주 공연에서 뉴욕 뮤지카 예술기획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김고은의 반주로 Cello Sonata No. 4 in C Major, Op. 102, No. 1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청주 하우스 콘서트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열리며 1만원(어린이·청소년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를 참조하거나 전화(☏ 043-715-68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