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5번째 전시
내달 19일까지 정철규 '밤 새 운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충북 청주시 우민아트센터가 '2017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다섯 번째 전시로 정철규 작가의 '밤 새 운다'를 열고 있다.

정철규는 편지를 쓰듯 감춰진 진실에 대한 고백을 캔버스 위에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밤'이라는 시간과 공간 속에 숨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캔버스 위에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쉽게 공감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조금만 귀 기울이면 그들의 삶이 결코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작가는 그들과의 대화를 끊임없이 시도한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의 부대시설인 카페우민의 공간을 지역작가 및 유망한 신진작가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다양한 창작 매개를 위한 실험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홍보 및 기획 협력을 지원합니다. 2017년에는 이채영, 전은진, 곽요한, 곽상원·김동기, 정철규, 남재현, 박보영, 박해빈 총 8작가(팀)가 함께 합니다.

전시는 다음달 19일까지 계속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관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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