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

[충청일보 박재남기자]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18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204차 대표회의를 개최하고 황영호 충북대표회장(청주시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지난 집중호우와 관련 충북지역에 대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유례를 찾기 힘든 기습폭우로 인해 주택, 상가, 공장 등이 침수되는 등 사상 초유의 재난피해를 당했다"며 "정부는 청주를 비롯한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수해민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희망을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피해가 심각한 청주시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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