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고등학교가 20일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연 가운데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청원고등학교가 20일 강당에서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청원의 10년, 백년을 연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동문, 역대 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교직원 등 200여명과 재학생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재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식전행사가 진행된 후 본 행사에서는 청원고의 10년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10주년 기념탑 점등, 기념 조형물 제막 등이 이어졌다.

청원고는 10년의 역사에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합심해 다양한 교육과정(학생 선택형)과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높이는 등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매김 했다. 이범모 청원고 교장은 "지난 10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100년을 책임 질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청주 산남고등학교도 CJB 컨벤션 센터에서 1·2학년 학생 714명, 20개 팀이 참여한 5회 산국합창제를 열었다. 이번 산국합창제는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합창제는 학급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한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했다.

1학년은 지정곡 '거꾸로 보는 세상'을, 2학년은 지정곡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을 부르고 다양한 자유선택곡도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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