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정례 브리핑서 밝혀
"행정수도·자치분권 실현 기대"

[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이춘희 시장은 지난 19일 발표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와 관련, 20일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정부 발표는 세종시를 자치분권 모델 완성과 실질적 행정수도로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지역 공약이 아닌 국정 핵심과제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들기 위한 실천과제가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는 행자부, 미래부 등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과 국회분원 설치,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27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관련 국정과제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부처인 행자부, 국토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과제를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정과제 중에서 국회분원 설치는 현재 진행중인 연구용역에 세종시 입장을 적극 제시해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해찬 의원이 발의한 행복도시법과 세종시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새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복지, 4차 산업혁명, 자치분권, 도시재생 등의 정책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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