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샌드·다산 3.0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베스트셀러 책 '센서티브'를 쓴 덴마크의 심리치료사 일자 샌드의 또 다른 책. '센서티브'에서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들에게 민감성을 인정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던 저자는 이번엔 감정에 주목한다.

우리가 원하는 감정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바꿀 순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감정을 나 자신이 아닌, 내가 가진 '무엇'으로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감정을 불러일으킨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 감정도 저절로 바뀐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또 감정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 만큼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진짜라 확신하지 말며 항상 의심하라고 말한다. 216쪽.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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