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인센티브 1억 확보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성과

[논산=충청일보 유장희기자]충남 논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도 3년 연속 수상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가장 앞서가는 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시에 따르면 2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대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로 논산시는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기관표창과 1억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그동안 시는 기업하기 좋은 논산, 취업하기 좋은 논산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 69.8%, 취업자수 3.7% 증가, 고용보험피보험자수 4.0% 증가로 고용과 관련된 지표에서 여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앞섰다.

특히,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발굴, 지역맞춤형 인재양성, 일자리 지원체계 인프라 구축 등 기업의 원활한 인력확보와 실업률 저하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황명선 시장은 "일자리 확대는 가장 중요한 민생대책이자 효과적인 양극화 해소 방안"이라며 "일할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도  적합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좋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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