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주덕읍 최원회 읍장과 박해균 이장협의회장, 곽호종 노인회 분회장, 류세영 체육회장(왼쪽부터)이 깨끗한 마을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 주덕읍과 직능단체들이 전국체전 손님맞이를 위한 마을 가꾸기에 손을 맞잡았다.

주덕읍과 주덕읍 노인회분회(분회장 곽호종), 이장협의회(회장 박해균), 체육회(회장 류세영)는 지난 25일 주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깨끗한 마을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노인회분회 소속 39개 경로당 회원 500여 명과 각 마을 이장들은 매월 2회씩 마을 청결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또 읍과 3개 단체는 경로당별 청결활동 상황을 평가해 내년 초 7개 경로당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경로당 회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시상금 100만 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곽호종 노인회장은 "그동안 받기만 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마을 청소를 하면서 일정 부분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건강도 챙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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