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26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 주민참여 예산위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주민참여 예산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의 이해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의 특강과 2018년 주민참여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1~25일까지 25일간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 게시판(예산편성에 바란다)을 통해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제안사업을 접수받는다.

군은 올해 창의적인 사업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재에 대상이었던 도로포장 및 배수로 정비사업 등은 신청사업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읍·면 주민참여 예산 심사 시 투표인단을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을 일부 반영하는 방식으로 심사방식을 변경하여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홍보를 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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