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민주+나눔봉사단은 26일 주요당직자, 지방의원은 물론 일반 당원들까지 생업을 뒤로 하고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흥덕구지역위원회는 폭우가 내린 다음날인 17일 비하동을 시작으로 18일 강서1동, 19일 비하동, 20~21일 오송읍 호계리, 23일 강내면 석화리, 24일 강내면 월곡리 등 연일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26일에도 옥산면 사정리를 찾아 독거노인 집 청소봉사를 이어갔다.

청원구지역위원회도 사천·내덕동 지역 침수 주택 청소와 정리를 도왔다. 청원구지역위원회는 최근 대전시당 여성위원회 봉사단 30여명과 함께 외남동 농가를 찾아 시설물을 정비하고 쓰레기를 치웠다.  

서원구지역위원회는 청주시 모충동 주택과 상가 침수지역에서 청소와 집수리를 했다. 최근에는 분평동 미평천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작업도 진행했다.

청주상당구지역위원회는 민주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미원면 운암리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중부3군지역위원회는 25일 진천군 초평면 중석리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6동을 대상으로 수리 작업과 함께 청소 봉사를 펼쳤다.

충주지역위원회도 지난 22일 충주시 단월강변 인근의 과수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했다.

오제세 도당위원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힘든 '사각지역'까지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3일 복대동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의 피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변재일 의원도 지난 22일 내덕동 덕벌초등학교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재민들을 찾아가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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