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적극 행정 면책제도 교육
200명 참석… 일하는 분위기 조성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27일 직원들에게 '적극행정 면책 및 소극행정 개선사례 교육'을 실시해 보다 적극적인 업무자세를 독려했다.  이날 '통하는 공직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시청 다금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공무원과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감사원 배재일 감사관은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잘 몰라 소극적 업무 처리로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각 분야별 수범사례를 소개했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공직자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했으나 결과가 잘못됐을 경우,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이상 책임을 면제 또는 감경하는 제도다.

시는 공직자들이 감사로 인한 부담 때문에 소극적으로 일하는 것을 막고, 공직사회의 무사안일을 타파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김재형 감사담당관은 "적극적이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욱 신뢰 받는 공직자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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