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환경사업소 직원들
괴산군서 수해복구 구슬땀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민들의 수해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괴산지역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도움을 주고 있는 기관들이 있어 주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지난 19일 중앙경찰학교 학생 1500여명을 괴산지역 11개 읍·면 전 지역에 43개조로 파견해 주택, 농작물, 공공시설 및 기반시설 복구를 도왔으며 22일부터는 경찰병력 400여명이 괴산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청천면 펜션 5곳에 숙식하며 매일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당초 25일까지 5개 중대의 경찰병력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4일 나용찬 괴산군수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200명이 증원된 600명이 28일까지 수해복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 김해용 하수도과장등 5명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괴산읍 소재 모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준설차 등 중장비를 투입해 괴산읍 동부리 및 청천면 화양리 일원 오수관로 준설을 도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