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 취임 후 증가세
군민 삶의 질 향상 등 주효

▲ 지난달 19일 서원법무법인 신인순 대표 변호사(왼쪽)가 (재)진천군장학회 송기섭 이사장(진천군수·가운데)에게 장학금 4000만원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지역에서 기부문화가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송기섭 군수 취임(2016년 4월) 후 1년간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들어온 기부금은 5억 2200만원이다. 이는 송 군수 군수 취임 전 4억 4800만원 보다 17%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진천군장학회로 기탁된 장학금도 2억 4900만원으로 1년 전(1억 4200여만원)보다 73%나 늘었다.

군은 주민들의 기부문화 정착과 1인당 GRDP 충북도내 1위 달성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특히 송 군수 취임 후 함께하는 나눔 문화에 대한 주민의식 변화를 위해 힘써온 것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송 군수는 "진천은 양적, 질적 발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추세로 이 같은 발전 기운이 나눔 문화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인재 양성 등 꼭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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