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유실돼 교통이 차단됐던 '청천면 도원리~청천면 덕평리 간 지방도'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수해로는 덕평 양수장 주변 약 200m 구간이 1개 차로가 유실돼 반파되고, 상류측 150m 구간은 도로가 단절돼 전파되는 등 10억2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 20일 응급복구에 착수해 자체장비 42대, 민간장비 48대와 경북도에서 지원해 준 굴삭기, 덤프트럭 등 31대를 8일동안 집중 투입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폭우로 피해를 본 도내 지방도 42개소 응급복구는 모두 완료했으며, 일부 구간의 노면정리, 낙석제거, 배수로 정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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