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파크서 성공개최 기원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마련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한화이글스가 28~30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기념하는 '충북전국체전데이'를 진행한다.
 
3연전 중 2번째 경기인 29일 경기에서 진행되는 충북 전국체전데이는 13년만에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시구에는  전국체전 주최사 대표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나선다.

대전 출신의 이기흥 회장은 한화이글스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전국체전과 관련된 댄스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화는 이외에도 이번 홈 3연전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첫 날인 28일에는 더운 여름철을 맞아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일동후디스에서 제공하는 건강음료인 '카카오닙스차' 3000병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오는 30일에는 팬 감사의 일환으로'키즈데이'이벤트를 실시한다.

키즈클럽 회원인 이건일군(11)이 선발 라인업을 소개하는 '주니어 아나운서' 이벤트와 키즈클럽 회원 15명이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그라운드 하이파이브'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시구 및 시타 행사에는 키즈클럽 회원인 이희수군(10)과 김재민군(10)이 참여하며 사전에 구단 홈페이지에서'키즈데이 애국가 제창 참여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키즈클럽 회원 어린이 15명이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9일과 30일에는 키즈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캐치볼'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시작 2시간 전 종합안내소에서 키즈클럽 회원증을 제시한 가족들 대상으로 선착순 30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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