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까지 조성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2018년 국비심의에 통과됐다.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도심 속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자연을 보전하고 생태계를 복원해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환경 이용시설로 변모하게 된다.

시는 올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사업비 266억원을 투입해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생태학습관, 생태탐방로, 수생식물원,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생태학습관(4500㎡· 3층)과 생태탐방로(4.8km), 주차장 2곳(500대),  수생식물원(2만㎡), 갈대습지원(2만5000㎡), 기존습지(3만5000㎡) 등이 형성된다.

시 관계자는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과 연계해 시민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업성저수지의 원앙, 치리 등 생물서식처를 보전해 천안시민의 대표적인 생태학습과 생태휴식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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