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김정기 기자] 충남 서산시보건소가 직장인의 업무 스트레스 극복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직장인 밝은 마음 건강한 마음'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3일부터 신청한 4개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자애명상을 통한 긍정의 마음 △나의 성격알기와 다른 구성원 이해하기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관리·해소방법 △우울감극복과 자존감세우기 등 8회기로 운영된다.

직장 내 스트레스와 우울, 자살, 문제음주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직장인 정신건강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발굴된 우울, 스트레스, 자살, 문제음주 고위험군에게는 적절한 검진과 상담, 치료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수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을 방해하는 다양한 생각들을 발견하고 수정함으로써 삶 속에 숨겨진 행복의 요소들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