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건기자]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내연녀를 모텔 객실에 가두고 폭행을 한 혐의(감금 등)로 A씨(3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5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모텔에 내연녀 B씨(37·여)와 투숙한 뒤 다음날 오후 9시까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감금한 사실이 없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