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청년경찰'이 '택시 운전사'와 함께 박스오피스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다양한 장르가 사랑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10일 1065개의 스크린에서 27만 7392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62만 2353명이다. 

 

1위를 차지한 '택시 운전사'는 35만 5190명으로 누적관객수는 616만 8267명을 넘어섰다. 경찰대생의 버디무비 '청년경찰'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그린 '택시 운전사'가 극장가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관객들이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한국영화를 즐기고 있음이 보인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영화다.

 

한편 '애나벨:인형의 주인'이 15만 472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