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축구협회 - 연합회 통합

청주지역 축구인들이 뭉쳤다.

엘리트 중심인 청주시축구협회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주축으로 한 청주시축구연합회가 통합을 결정했다.

양 단체는 최근 정기이사회를 걸쳐 통합을 결정하고 초대 회장에 한시동 회장(전 청주시축구연합회장·사진)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26개 클럽 2000명의 축구 동호인들과 40개 직장축구회원 2천여명, 청주지역 학교 축구팀 10개교가 한 단체에 속하게 됐다.

통합 과정에서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한 회장의 적극적인 지지와 홍종원 수석부회장(전 청주시축구협회장)의 결단으로 마침내 '한솥밥'을 먹게 됐다.

통합 청주시축구협회는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청주지역 축구 활성화를 위해 17일 오후 7시 청석컨벤션티아라에서 출범식을 겸한 '축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홍종원 수석부회장은 "청주시축구협회와 연합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청주지역 생활축구 문화를 확립하고, 학교 축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홍성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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