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안심거울 부착… 위험요인 등 미리 확인

▲ 제천경찰서는 화산동 일대 여성안전구역 내 원룸에 안심거울을 설치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경찰서는 여성상대 범죄예방을 위해 화산동 일대 원룸에 여성안심거울을 부착했다.

16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여성안심거울은 미러시트(Mirror Sheet)를 원룸 현관에 부착해 거울을 통해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는 등 범죄에 취약한 여성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부착지역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경찰서관계자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범죄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안심거울 설치, 조명·비상벨 설치 등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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