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레저부터 의료까지 다양한 혜택 주기로
택배비, 전자제품 할인 등 신규서비스도 마련

[대전=장중식 기자] 이런저런 사정으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못한 중소상인들에게 복지차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숙박/레저, 여행/렌터카, 의료/장례, 쇼핑/문화 등 총 16종에 달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들은 알펜시아, 대명리조트, 한화리조트 등을 회원가로, 해비치 및 금호리조트 등 제휴사를 일반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렌트는 롯데렌터카와 SK렌터카를 통해 제주도 여행시 최대 75% 할인받을 수 있으며, 모두투어와 하나투어에서는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지방대학병원 등 전국 주요 33개 병원의 건강검진과 10개 대학병원 장례식장 이용비용도 할인된다. 이밖에도 노란우산공제에서 제공하는 모든 복지서비스는 작년 7월 오픈한 "복지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공제 복지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노란우산공제가 금융상품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앙회는 올해부터 복지서비스를 전담하는 '노란우산서비스부'를 신설하여 택배비 할인, 전자제품 할인 등 신규 복지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신규 복지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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