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운영계획 평가
문경APC와 공동 선정
인센티브 1500만원 받아

▲ 충주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전경.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농림축산식품부 '2017년 과실전문 APC 운영활성화계획 평가'에서 1등급에 선정됐다.

시는 충주거점APC가 이번 평가에서 96점을 받아 경북 문경APC와 함께 최고등급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500만 원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전국 22개 거점 APC와 21개 일반 APC를 대상으로 계량지표에 대한 실무 사전검토와 서면평가, 공개발표 등 3단계로 평가를 진행했다.

APC 운영 활성화와 과실전문 APC를 지역별 과실 생산·유통·수출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는 전년도 매출액, 공동계산액, 취급물량 등 계량지표와 조직화, 원물 확보, 출하처 확보 등 비계량지표로 구분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모범적 APC 운영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인센티브는 경영 진단과 인력 훈련, 농가 교육, 농산물 마케팅 등 APC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년 준공된 충주거점APC는 과실 전문으로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과실 7870t을 취급해 매출 198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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