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세종시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세종시 수도 이전 관련 발언에 대해 21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행정수도 완성은 대통령 공약인 만큼 정부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11면>

앞서 이낙연 총리는 모 통신사와 인터뷰에서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는 수도 이전에 대해 "다수 국민이 동의를 해주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본보 8월 21일자 2면>

이 발언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행정수도 후퇴론'이라며 반발하는 움직임이 일자 총리실은 "청와대·국회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국민이 많이 동의하지 않으실 것 같다는 걱정의 취지가 담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세종시는 입장문에서 "총리실이 자칫 행정수도 완성에 부정적으로 비칠 수 있는 이 총리 발언 의도를 명백히 밝힌 건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한 치 흔들림도 없이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에 정권의 명운을 걸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온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고루 잘사는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피력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