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이 잇따른 영화 신작 공세에도 굳건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청년경찰’은 전국 717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8만 991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1만 9581명이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영화다.

 

개봉 전부터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의 특급 ‘케미’로 화제를 모았던 '청년경찰'은 지난 9일 개봉 후 관객들에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 중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6만 142명을 동원한 '브이아이피'가, 2위는 10만 789명의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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