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나사렛대 간호학과가 최근 몽골 국제울란바토르대학에서 11일간의 단기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27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해외연수는 2017학년도 하계방학기간 중 해외 의료 현장 체험과 현지 대학과 학술교류를 통한 국제간호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30여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은 몽골 전통의학병원 견학, 현지 학생들과 문화교류, 국제울란바토르 대학 오가실 간호대학장의 국제간호의 전망과 계획 특강, 몽골 국립 암병원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의료 환경이 열악한 유목민 지역을 방문해 피부관리, 치아관리, 혈압ㆍ혈당 측정 등 의료봉사와 보건교육도 실시했하고 한글을 가르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이밖에 국제울란바토르대 간호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학생교류와 공동연구 등 다양한 교육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사생 교수는 "해외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간호사에 대한 자부심과 학습 동기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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