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슈퍼왕홍 죵페이 내한, 메이파이 4시간 라이브 왕홍 방송 진행

▲ 중국 아나운서출신의 슈퍼왕홍 리루죵페이와 영어 사회 진행을 맡은 그레이스 킴.

중국 왕홍 방송에서 생중계된 2017미스인터콘티넨탈코리아 한국대회가 126만명 동시접속이라는 폭발적인 기록을 세웠다.

지난 24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17미스인터콘티넨탈코리아 한국대회는 전국 6개 지역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21명의 후보자들이 세계 대회 진출을 향한 치열한 미의 대전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대회는 중국 왕홍 죵페이와 2016미시즈퍼스트위너 그레이스 킴의 진행으로 중국 왕홍 플랫폼 메이파이를 통해 생중계 됐다.

레드카펫 포토월로 시작된 이날 방송은 약 1시간 뒤 정점인 126만을 기록, 동시접속 126만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회자의 멘트와 함께 대회 현장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왕홍이란 중국 인터넷 스타를 뜻하는 말로, 인터넷을 뜻하는 중국어 ‘왕뤄(網絡)’와 유명인의 ‘홍런(紅人)’이 합쳐진 말이다. 중국 SNS에서 팔로워를 최소 50만 명 이상 거느리고 있는 사람을 칭하는 신조어로, 수백만의 팔로워에게 자신의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다.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와 중국 상하이 비에스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날 방송은 지난 5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 2017 아시아왕홍 슈퍼챌린지” 사회자 겸 특별 초청 왕홍으로 중국 국영cctv방송 사회자 출신의 리우죵페이의 내한 무대로 꾸며졌다.

현재 중국의 제도권 메이져 왕홍들이 한국관련 방송을 기피하고 있는 시점에서 특별히 내한이 성사된 이번 방송은 4시간 누적 접속 1923만 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아시아 최대 미인대회 프로모터사인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는 10월 하순과 11월 하순 연속적으로 중국 왕홍들을 초청 국내의 주요 행사와 뷰티박람회 등을 중계하는 왕홍 내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박서준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 대표는 “사드로 정체되어 있는 한국 뷰티관련 제품들의 중국 마케팅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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