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위해 남일면과 가덕면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추진위원회 구성 및 현장 포럼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내년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 중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 거점으로 육성, 배후 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연결거점으로서 지역 생활권 구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읍·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기존의 관주도 형식이 아닌 주민 상향식 사업이다.

청주시는 현재 6개 읍·면이 공모사업에 선정, 495억원이 투입돼 사업 추진 중이며 2018년도 신규 사업으로 문의면과 남이면을 신청해 공모사업 선정이 유력시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도시와 농촌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농촌지역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그동안 6개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 경험을 바탕으로 남일면과 가덕면이 사업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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