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4차 산업혁명 시대에 법과 제도, 정책이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걸림돌이 되는 일이 없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가치를 헌법에 담아내는 헌법 개정 논의의 장이 열린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사진)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 주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헌법과 ICT의 역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새로운 헌법에 대해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해온 한국정보화 진흥원과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변 의원이 의기투합해 이뤄졌다.

변재일 의원은 "세미나에서 ICT가 가져온 국가·사회 전반의 변화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에 대비해 새로운 헌법에 담아야 할 가치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의원은 ICT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된 현실을 제대로 담아내고, 미래사회에 대비할 헌법체제가 마련될 수 있도록 세미나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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