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미국에서 한국 전통예술을 전하는 데 앞장서 온 한미문화예술재단이 다음달 14∼15일 충북 청주시와 광주시에서 'US K-Culture 찾아가는 한국문화 교실'을 개최한다.

재단 관계자는 "재미동포·현지인과 국내 회원 등 150여 명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배우는 행사"라고 소개했다.

청주시 마불갤러리(14일)와 광주시 아름다운컨벤션센터(15일)에서 각각 이종국 한지 작가와 지화(紙花) 명인 석용 스님의 한지를 이용한 부채·꽃 만들기 워크숍에 참가한다.

이틀 간 지역 문화재 탐방에도 나선다.

재단은 국내 동양화·민화·국악 등 전통예술 분야 작가들을 섭외해 오는 11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한미문화예술축전'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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