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1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2.3%p 내려간 66.8%를 보여 3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 리얼미터가 9월11∼1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70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무선 80: 유선 20) 여론조사에서 집계한 결과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에 이어 박성진 중소벤쳐기업부 장관 후보자 자격논란과 부적격 의견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빚어진 안보불안과 무력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8.7%p) 대전충청세종(↓3.9%p) 경기인천(↓1.4%p) 등에서,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0.6%p) 30대(↓2.2%p) 등에서 하락세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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