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민예총이 몽골의 돈드고비주립예술단을 초청,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펼친다.

충북민예총은 앞서 지난해 7월 이 예술단의 초청으로 몽골 돈드고비주립예술의전당과 돈드고비주 우르지트군에서 우리 전통음악과 한·몽골 전통음악 합동 공연을 열고 상호 방문 교류 MOU를 체결했다.

돈드고비주립예술단은 음악, 무용, 연극, 노래 등 몽골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단체다.

17일 충북문화예술회관에서 갖는 '세계 예술인의 밤'을 시작으로 18일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과의 워크숍, 19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의 한·몽골 합동 공연, 20일 충북여자중학교에서 펼치는 찾아가는 공연, 21일 청남대 문화 탐방이 진행된다.

이 중 이번 교류의 메인 행사는 한·몽골 합동 공연 '강물 위에 뜬 달, 초원 위에 뜬 별'이다.

류정환 시인이 충북의 청풍명월과 몽골의 이미지를 따 제목을 붙였다.

풍물굿패 씨알누리, 더불어숲, 나우뮤직이 돈드고비주립예술단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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