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16회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축제가 17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화랑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양근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30여 개국 외국인 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한 파키스탄대사관과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 캄보디아대사관 관계자 등도 나와 자국 근로자를 위로해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개회식에 이어 각국 대표의 한마음 선포식과 레크레이션, 국가대항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각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글로벌음식문화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또 국제전화 무료 이용 서비스, 전통주 시음행사,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캐리커쳐,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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