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충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19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7일 도에 따르면  헌법개정에 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총 11회에 걸쳐 진행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이번이 일곱 번째로 앞서 부산, 광주, 대구, 전주, 대전, 춘천에서 지역 주민의 개헌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국민대토론회는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인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은 기조발제를 하고, 이어 기본권 및 총강, 지방분권, 경제·재정, 정당·선거 등 세부주제별로 전문가 8명의 토론에 나서 헌법 개정에 관한 충북지역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앞으로 제주(9.21), 의정부(9.26), 수원(9.27), 인천(9.28) 순서로 9월말까지 계속 진행된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관계자는 “국민대토론회에서 지역 전문가와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변재일 이종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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